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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300억 받겠다" 노시환 초대형 계약 파장, 국가대표 선수들의 '새로운 목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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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8 추천 0 조회수 277 댓글 0

"나도 300억 받겠다" 노시환 초대형 계약 파장, 국가대표 선수들의 '새로운 목표'가 됐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나도 300억 받겠다"

 

지난 주 야구계 최대 화제는 한화와 '국가대표 거포' 노시환(26)의 '초대형 계약'이었다. 한화는 올 시즌을 마치면 생애 첫 FA 권리를 행사할 예정이었던 노시환과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는데 그 규모가 상상을 초월했다.

 

계약 기간은 무려 11년. 계약 총액은 307억원에 달한다. KBO 리그 역사상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의 계약이 탄생한 것이다. 양측이 합의한 계약은 2027년부터 적용되니 앞으로 12년간 한 배를 탄 셈이다.

 

2019년 한화에 입단한 노시환은 2023년 홈런 31개를 터뜨리며 생애 첫 홈런왕 고지에 올랐다. 지난 해에는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개인 최다인 32홈런을 폭발한 노시환은 리그에 귀한 토종 거포 자원으로서 엄청난 가치를 지닌 선수로 평가 받는다.

 

모두가 예상조차 못한 충격적인 계약 내용이었다. 지금 노시환은 오는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한 상황. 국가대표 선수들 사이에서도 노시환의 계약이 화제가 된 것은 물론이었다.

 

노시환과 함께 한화 소속이자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우완투수 정우주는 한화 구단 유튜브 채널 '이글스TV'와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다 축하해줬고 투수들이 탄 버스 내부에서도 '부럽다'는 말이 많이 나왔다"라며 노시환의 계약 소식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이야기했다.

 

 

 

"다들 목표를 (노)시환이 형으로 잡은 것 같다. '나도 300억 받겠다'는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라는 정우주는 "나도 300억 받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웃으면서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노시환의 초대형 계약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크나큰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였다.

 

역시 노시환의 팀 동료이자 국가대표팀에 함께 하고 있는 외야수 문현빈은 "깜짝 놀랐다. 307억? 잘못된 뉴스인 줄 알았다. 대단하더라"면서 "내가 신인으로 처음 왔을 때 시환이 형이 홈런왕을 했다. 시환이 형이 대단하기도 하고 나 역시 동기부여가 된다. 자극이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누군가는 노시환처럼 초대형 계약의 주인공이 될지도 모른다. 특히 나이가 20대 초반인 정우주와 문현빈은 앞으로 한화의 미래를 이끌어야 할 주역으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이른 나이에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긴 이들이 앞으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노시환은 "연락이 엄청 많이 왔고 다들 축하를 많이 해줬다"라고 주위의 반응을 공개했다. 그만큼 노시환의 비FA 다년계약은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 화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누가 노시환을 이어 초대형 계약이 주인공이 될 것인가. 물론 아무나 그 바통을 이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화는 노시환의 현재 기량과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 그리고 장종훈, 송진우, 정민철, 김태균처럼 노시환도 영구결번이 될 수 있는 재목으로 판단해 초대형 계약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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