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박지성, 침대서 사흘간 못 일어나"…네덜란드 언론도 놀랄 정도였는데→JS 괴롭힌 '물 차는 무릎', 12년 만에 고친다

M
관리자
2026.04.10 추천 0 조회수 197 댓글 0

"박지성, 침대서 사흘간 못 일어나"…네덜란드 언론도 놀랄 정도였는데→JS 괴롭힌 '물 차는 무릎', 12년 만에 고친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OGFC와 수원삼성 블루윙즈 레전드 팀의 맞대결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지성의 무릎 시술 및 재활 소식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끌고 있다.

 

박지성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OGFC와 수원삼성의 레전드 매치에 OGFC 측 선수로 출전하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찾아가 무릎 회복을 위한 시술을 받았다.

 

지난해 ‘아이콘매치’ 선발 출전을 위해 재활 훈련을 한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OGFC의 일원으로 더 오래 함께하기 위해 은퇴 이후 미뤄왔던 무릎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OGFC는 박지성, 리오 퍼디낸드, 라이언 긱스, 파트리스 에브라 등 프리미어리그 황금기를 이끈 맨유의 축구 전설들이 축구 콘텐츠·이벤트 제작사 슛포러브와 함께 결성한 신생 독립 팀이다. 선수들의 현역 시절 상징적인 승률 73% 돌파를 목표로 하며, 달성 실패 시 팀 해체를 공언했다. ‘해외 축구의 아버지’ 박지성이 전성기 시절 동료들과 다시 팀을 이룬다는 사실이 많은 축구 팬들을 설레게 했지만, 오랜 무릎 부상을 이유로 선수가 아닌 코치로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지난 8일 슛포러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박지성이 바르셀로나의 한 병원을 찾아 무릎 상태를 진단하고 시술을 받는 과정이 담겼다.

 

해당 병원은 과거 리오넬 메시, 카를레스 푸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다녀간 곳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치료 결정에 OGFC 동료이자 선수 시절을 함께 보낸 에브라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에브라는 앞서 "죽기 전에 한 번은 지성에게 패스를 하고 싶다. 축구는 그립지 않지만 경기장에서의 네가 그립다"며 박지성의 출전을 간절히 바랐고, 박지성은 OGFC 결성 및 선수 섭외 과정에서 옛 동료들을 만나며 "같이 뛰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심경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건강한 박지성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한 줄기 희망이라도 생겼다니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이다", "덕분에 20대를 즐겁게 보냈는데 그 모습을 조금이라도 볼 가능성이 있다니 감사하다", "에브라의 패스를 받는 모습을 꼭 보고싶다" 등의 댓글 반응이 이어졌다.

 

박지성은 시술 직후 에브라와 통화에서 "적어도 경기에 나서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다음 경기부터는 더 많이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출전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현재 회복 경과를 지켜보며 재활에 전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은 현역 시절 초반부터 무릎이 좋지 않았다. 2003년 반월상연골판 부분 절제 수술, 2007년 관절 연골 재생 수술을 받았다. 

 

이후에도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면서 발생한 잦은 장거리 비행과 강도 높은 일정이 더해지며 무릎은 회복하지 못했고 오히려 악화됐다. 주사기로 무릎에 찬 물을 빼가며 경기를 뛴 박지성은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가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직전인 2013-2014시즌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뛸 땐 주말 경기를 뛰고 난 뒤 사흘간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했다는 말이 현지 언론에 소개될 정도였다.

 

결국 박지성은 2014년 33세의 나이에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후에도 박지성은 경기는 물론 조금만 뛰어도 무릎이 붓고 물이 차는 참담한 무릎 상태를 유지했다. 

 
 
지난 2024년 열린 '아이콘 매치'에 잠시 나와 페널티킥을 넣어 축구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던 박지성은 지난해 두 번째 아이콘 매치에 출전한 뒤, 10일 정도는 앉아서 지내기만 했다고 고백할 정도였다. 
 
박지성은 당시 박주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무릎이 부으니 제대로 걸을 수 없었다. 쩔뚝거리면서 생활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물이 빠지고 나서야 좀 괜찮아졌다"며 "지금은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OGFC와 수원삼성의 레전드 매치는 선수와 팬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낭만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히 은퇴 선수들을 다시 보는 반가움을 넘어 ‘승률 73% 도전’의 출발점으로, 승리를 향한 투지와 가슴 뭉클한 감동을 그라운드에 함께 풀어내는 특별한 매치가 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비카인드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김혜성 역대급 나비효과' 다저스 긴급 트레이드 진행, 마이너 폭격 특급유망주 폭풍성장에 함박웃음

M
관리자
조회수 135
추천 0
2026.05.03
'김혜성 역대급 나비효과' 다저스 긴급 트레이드 진행, 마이너 폭격 특급유망주 폭풍성장에 함박웃음
스포츠

한국에서 탈세한 선수, KBO 복귀는 꿈도 안 꾼다… 생존왕 면모 발휘, 방출→재입단→MLB 복귀라니

M
관리자
조회수 155
추천 0
2026.05.03
한국에서 탈세한 선수, KBO 복귀는 꿈도 안 꾼다… 생존왕 면모 발휘, 방출→재입단→MLB 복귀라니
스포츠

ML 역사가 바뀔 수 있었는데...! 한 경기에 光속구만 무려 43개, 100마일은 기본으로 던지는 사나이, 햄스트링 경련으로 이탈

M
관리자
조회수 143
추천 0
2026.05.03
ML 역사가 바뀔 수 있었는데...! 한 경기에 光속구만 무려 43개, 100마일은 기본으로 던지는 사나이, 햄스트링 경련으로 이탈
스포츠

고우석 또 'KKK' 위력투, LG가 얼마 줘야 하나… 더블A 첫 세이브까지, 이제 한국 복귀 준비?

M
관리자
조회수 149
추천 0
2026.05.03
고우석 또 'KKK' 위력투, LG가 얼마 줘야 하나… 더블A 첫 세이브까지, 이제 한국 복귀 준비?
스포츠

'빙판길 꽈당→컴백 준비' 김하성, 볼넷-득점-안타-득점-볼넷 미쳤다…1위팀 함박웃음, 5월에 진짜 돌아오나

M
관리자
조회수 188
추천 0
2026.05.03
'빙판길 꽈당→컴백 준비' 김하성, 볼넷-득점-안타-득점-볼넷 미쳤다…1위팀 함박웃음, 5월에 진짜 돌아오나
스포츠

'강등 확률 58%→50%' 온 우주가 토트넘 돕는다...'골대 4방' 웨스트햄 불운의 패배, 잔류 희망 모락모락

M
관리자
조회수 152
추천 0
2026.05.03
'강등 확률 58%→50%' 온 우주가 토트넘 돕는다...'골대 4방' 웨스트햄 불운의 패배, 잔류 희망 모락모락
스포츠

미쳤다 '역대급 깜짝 영입' 준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격 러브콜, 바르사도 매각 열려 있다 "재능 충분하지만 부상 우려"

M
관리자
조회수 182
추천 0
2026.05.03
미쳤다 '역대급 깜짝 영입' 준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격 러브콜, 바르사도 매각 열려 있다 "재능 충분하지만 부상 우려"
스포츠

손흥민 또 선발 제외, 사실상 확정..."이건 스캔들" LAFC 감독 분노 폭발 "누가 이딴 식으로 일정 짠 거야? 로테이션 돌리겠다"

M
관리자
조회수 177
추천 0
2026.05.03
손흥민 또 선발 제외, 사실상 확정..."이건 스캔들" LAFC 감독 분노 폭발 "누가 이딴 식으로 일정 짠 거야? 로테이션 돌리겠다"
스포츠

해발 2600m 초고지대 멕시코 원정, "누군가가 챔피언스컵 우승 막는다" 외친 LAFC 감독, 리그 로테이션 예고...손흥민은 결장?

M
관리자
조회수 153
추천 0
2026.05.03
해발 2600m 초고지대 멕시코 원정, "누군가가 챔피언스컵 우승 막는다" 외친 LAFC 감독, 리그 로테이션 예고...손흥민은 결장?
스포츠

'천금의 추격골 도왔다' 손흥민, MLS 어시스트 단독 1위…9G 8개

M
관리자
조회수 173
추천 0
2026.05.03
'천금의 추격골 도왔다' 손흥민, MLS 어시스트 단독 1위…9G 8개
스포츠

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김혜성, 시즌 세 번째 2루타로 다시 3할

M
관리자
조회수 161
추천 0
2026.05.02
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김혜성, 시즌 세 번째 2루타로 다시 3할
스포츠

'155㎞' 고우석 대형 다년 계약으로 복귀? 고우석이 갑이다, 몸값 상종가 레드카펫 깔렸다

M
관리자
조회수 129
추천 0
2026.05.02
'155㎞' 고우석 대형 다년 계약으로 복귀? 고우석이 갑이다, 몸값 상종가 레드카펫 깔렸다
스포츠

‘최하위’ SF, 무득점으로 4연패…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타율 0.298

M
관리자
조회수 130
추천 0
2026.05.02
‘최하위’ SF, 무득점으로 4연패…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타율 0.298
스포츠

일본 거포 무라카미, 시즌 13호 아치…MLB 홈런 단독 1위

M
관리자
조회수 164
추천 0
2026.05.02
일본 거포 무라카미, 시즌 13호 아치…MLB 홈런 단독 1위
스포츠

와 미쳤다! 日 괴물타자, 저지 밀어내고 MLB 홈런 단독 1위 등극! 65홈런 페이스 '경악'

M
관리자
조회수 189
추천 0
2026.05.02
와 미쳤다! 日 괴물타자, 저지 밀어내고 MLB 홈런 단독 1위 등극! 65홈런 페이스 '경악'
1 2 3 4 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
/upload/9241fae06b4b4f30a28d623ed26f2de6.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