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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돌아갈 걸!" SON 대형사고 터졌다!…MLS 사상 최대 개막전 D-10, 메시 부상 공식발표→7만7500석 어떻게 채우나 [오피셜]
"손흥민 토트넘 돌아갈 걸!" SON 대형사고 터졌다!…MLS 사상 최대 개막전 D-10, 메시 부상 공식발표→7만7500석 어떻게 채우나 [오피셜]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끌었던 '손흥민 vs 리오넬 메시' 맞대결이 시작도 전에 흔들리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의 주장 메시가 프리시즌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로스앤젤레스FC(LAFC) 손흥민과의 역사적인 첫 MLS 맞대결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구단이 직접 발표한 메디컬 업데이트에 따르면 메시의 부상은 단순한 휴식 차원의 관리가 아닌, 명확한 근육 손상으로 진단됐다.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메시의 부상 상황을 발표했다.
구단은 "메시는 에콰도르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SC(에콰도르 구단)와의 경기 도중 발생한 왼쪽 햄스트링 근육 염좌로 인해 2월 11일 수요일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며 "이 부상은 이후에도 지속됐고, 추가적인 의료 검사를 통해 진단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 복귀는 향후 며칠 동안 그의 기능적 회복 경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2-2로 비긴 해당 경기에서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면서 경기력 자체는 여전히 정상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시점부터 햄스트링 근육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이후 불편감이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부상 여파는 곧바로 일정 변경으로 이어졌다.
마이애미는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릴 예정이던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와의 친선 경기를 리그가 개막한 뒤인 2월 26일로 연기했다.
구단은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고, 행사 주최사 VRDG 엔터테인먼트 그룹 역시 "메시가 핵심 흥행 요소인 만큼 그의 출전과 함께 경기가 열려야 한다는 데 모두가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메시 역시 팬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된 메시지를 통해 "에콰도르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를 약간의 불편함 속에서 마쳤다"고 밝힌 뒤 "주최 측과 구단이 함께 이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매진된 경기였다는 걸 알기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경기는 17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베야몬의 후안 라몬 루브리엘 스타디움에서 공개 훈련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선이 쏠리는 지점은 MLS 개막전 출전 여부다.
마이애미는 오는 한국시간으로 22일 LA 메모리얼 콜리세움 원정에서 LAFC와 2026시즌 MLS 개막전을 치른다.
미국 'CBS 스포츠'는 "인터 마이애미는 MLS 정규시즌 개막을 불과 10일 앞둔 시점에서 메시 없이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경기는 단순한 개막전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다. 동부 콘퍼런스를 대표하는 메시와 서부의 간판 스타 손흥민이 MLS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붙는 역사적인 이벤트로 기획됐기 때문이다.
MLS 사무국은 시즌 일정 발표 당시부터 이 경기를 리그 흥행을 견인할 매치로 전면에 내세웠고, 장소 역시 LAFC의 홈구장 BMO 스타디움이 아닌 7만 7000석 규모의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확대 편성했다. 1932년과 1984년 올림픽 주경기장이었던 상징적 장소에서 두 슈퍼스타의 대결로 시즌을 열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메시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흥행 구도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손흥민과 메시의 마지막 맞대결은 2018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메시는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다.
이후 서로 다른 대륙에서 커리어를 이어온 두 선수가 MLS에서 재회하는 그림은 리그와 팬 모두가 기대하던 시나리오였다.
특히 손흥민은 LAFC 이적 이후 리그 흥행을 이끄는 핵심 스타로 자리 잡았다. 드니 부앙가와 투톱 조합을 이루며 득점력을 과시했고, 짧은 기간 동안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팬 유입 효과까지 창출했다.
메시 역시 인터 마이애미 입단 후 리그 판도를 바꿔 놓은 인물이다. 지난 시즌 득점과 도움을 모두 선도하는 기록급 활약을 펼치며 MVP를 수상했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마이애미 팀 입장에선 무리한 복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CBS'는 "38세의 메시에게 시즌 전체를 건강하게 치르는 것이 개막전 한 경기보다 더 중요하다"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과 구단은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마이애미는 올 시즌 MLS, 리그스컵, 북중미 챔피언스컵 등 복수 대회를 병행해야 하며, 장기 레이스 속 메시의 체력 관리가 필수적이다.
또 다른 변수는 메시 개인의 장기 목표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다시 이끌 가능성이 크다. 시즌 초반 무리한 출전이 향후 일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구단이 신중한 접근을 택할 수밖에 없다.
현재로선 메시의 개막전 출전 여부는 회복 경과에 달려 있다. 구단이 복귀 시점을 며칠 간의 경과 관찰 이후로 표현한 점에서 심각한 장기 부상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햄스트링 부상 특성상 재발 위험이 높아 관리가 불가피하다.
사진=연합뉴스 / LAFC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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