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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끓어오르는 분노 끝내 폭발 "2028 올림픽서 복수하겠다" 출전 시사→ 베네수엘라전 역전패 악몽 '상상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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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3.16 추천 0 조회수 172 댓글 0

오타니, 끓어오르는 분노 끝내 폭발 "2028 올림픽서 복수하겠다" 출전 시사→ 베네수엘라전 역전패 악몽 '상상초월'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 야구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가 베네수엘라전 패배의 분노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제대로 풀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서 5-8 역전패했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1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5-8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먼저 앞서간 건 베네수엘라였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베네수엘라의 아쿠나 주니어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2구째 96.5마일(시속 약 155.3km)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2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가 볼카운트 2-1에서 상대의 4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130m를 날아가는 중월 동점 솔로 홈런을 작렬하며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일본이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1회말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스즈키 세이야가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리 부상을 입었고,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판정 번복까지 당하며 흐름이 끊겼다.
 
결국 일본은 2회초 수비를 앞두고 스즈키를 모리시타 쇼타로 교체했다. 베네수엘라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2회초 토바르의 2루타와 토레스의 적시 2루타를 묶어 다시 2-1로 앞서나갔다.
 
일본은 3회초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뒤 3회말 반격에 성공했다. 오타니의 자동 고의4구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사토의 동점 적시 2루타가 터졌고, 이어 교체 투입된 모리시타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스코어를 5-2로 뒤집었다.
 
 
일본의 승리가 굳어지는 듯했지만 베네수엘라의 반격이 시작됐다.
 
4회까지 2실점으로 버티던 야마모토가 물러난 뒤 일본 불펜진이 베네수엘라의 강타선을 감당하지 못했다. 5회초 츄리오의 볼넷 이후 가르시아가 바뀐 투수 스미다 치히로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2점 홈런을 기록하며 4-5 한 점 차로 추격을 시작했다. 
 
특히 4회말 오타니가 과거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상대로 이번 대회 첫 삼진을 당하며 추가 득점 기회를 무산시킨 것이 독이 됐다.
 
 
6회초, 베네수엘라는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고 아브레우가 이토 히로미의 146km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대형 역전 3점 홈런을 작렬하며 5-7로 경기를 뒤집었다.
 
8회초, 일본은 수비 실수까지 겹치며 결정적인 추가 실점을 허용해 5-8까지 밀려났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일본은 마무리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를 상대로 겐다와 곤도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마지막 타자로 나선 오타니마저 범타로 그치며 17년 만의 준결승 진출 꿈이 무산됐다.
 
 
평소 경기장 안팎에서 미소를 잃지 않았던 오타니는 이날 패배 후 이례적으로 분노에 찬 표정을 지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오타니는 "대표팀 경기는 복수전이라기보다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다. 어떤 형태로 출전할 수 있을지는 나 자신도 잘 모르겠지만 다음 기회에 다시 집중하고 싶다"며 2028 LA 올림픽 출전을 선언했다.
 
풀카운트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런 식으로 끝나버리는 건 정말 유감이다. 유감스럽지만, 반드시 다음 기회가 있으니까”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오타니의 분노에 찬 표정에 팬들은 "오타니에게서 호랑이 같은 투지가 느껴진다", "항상 웃고 있는데 죽을 것 같은 표정이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 산케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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