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KO 당했다, 日 초밥 먹어치웠다" WBC, 뜨거운 모욕 논란에 "정도껏 하라" 일침까지
"K팝 KO 당했다, 日 초밥 먹어치웠다" WBC, 뜨거운 모욕 논란에 "정도껏 하라" 일침까지

점점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야구 국가 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이 한국과 함께 8강에서 떨어진 반면 야구 종가 미국이 난적 도미니카공화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일본을 8강에서 꺾었던 중남미 강호들의 승리에 대한 반응이 도를 넘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상대 문화를 자극할 수 있는 다소 도발적인 표현들이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인기를 누리는 한 SNS 계정에는 WBC 8강전 뒤 지난 14일(한국 시각) 'K팝에 KO를 안겼다'는 글이 올라왔다. 자국이 한국을 10-0, 7회 콜드 게임 승리를 자축한 것이다.
또 이 계정에는 일본과 베네수엘라의 8강전을 앞두고는 AI(인공 지능)로 생성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가 초밥을 먹고,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알레파를 먹는 영상과 함께 '오늘은 어느 쪽을 먹을 수 있을까? 초밥인가, 아니면 알레파인가?'라는 메시지가 올라왔다. 초밥은 일본의 상징이고, 알레파는 옥수수 가루 반죽을 구워 만든 베네수엘라 전통 빵으로 각 팀 간판 스타들이 상대국의 음식을 먹는 영상으로 승패를 전망한 것이다.
실제로 야쿠냐 주니어가 일본에 8-5로 이긴 뒤 라커룸에서 '우리가 초밥을 먹었다!'고 발언한 동영상이 퍼졌다. 이에 미국 매체 '에센셜리 스포츠'는 16일(현지 시각) '일본 탈락 뒤 논란의 발언들에 대해 보스턴 출신 베테랑이 아쿠냐 주니어에 날린 일침'이라는 비판적 기사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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