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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떠나 80억 두산행’ 벌써 새 둥지 리더 됐다! 긴급 미팅 소집 비화 공개…14이닝 연속 무득점→대역전승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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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1 추천 0 조회수 126 댓글 0

‘KIA 떠나 80억 두산행’ 벌써 새 둥지 리더 됐다! 긴급 미팅 소집 비화 공개…14이닝 연속 무득점→대역전승 이끌다

 

 

[OSEN=이후광 기자] 80억 원 투자가 신의 한 수가 되는 걸까. ‘이적생’ 박찬호(두산 베어스)가 14이닝 연속 무득점을 깨기 위해 선수단을 긴급 소집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산은 지난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시리즈 2차전에서 짜릿한 9-6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개막전 0-6 완패를 설욕하며 2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고, 두산 김원형 감독은 우여곡절 끝 부임 첫 승을 맛봤다. 

 

두산은 예상을 깨고 개막전에서 9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구창모-배재환-임지민-김진호-김영규-이준혁으로 이어진 NC 마운드에 3안타-무득점 침묵했다. 믿었던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은 사사구 6개를 남발하며 4이닝 3실점(2자책)으로 조기에 무너졌고, 설상가상으로 2루타를 때려낸 새 외국인타자 다즈 카메론이 주루 과정에서 우측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두산 타선은 이튿날에도 좀처럼 깨어나지 못했다. 첫 승에 대한 부담이 컸는지 29일 또한 1회초 무사 1, 2루, 4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모두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두산은 5회까지 NC에 0-4로 끌려가며 14이닝 연속 무득점 굴욕과 함께 개막시리즈 스윕패 위기에 처했다. 선발 곽빈의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 난조도 뼈아팠다. 

 

두산은 6회초 무사 3루에서 정수빈이 적시타를 치며 15이닝 만에 첫 득점을 올렸다. 정수빈의 2루 도루에 이어 강승호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NC를 2-4로 압박했다.

 

막혔던 혈이 한 번 뚫리니 무섭게 터졌다. 2-5로 뒤진 7회초 양석환의 추격의 투런포가 대역전극의 서막이었다. 이어 4-6으로 끌려가던 8회초 햄스트링 부상을 딛고 대타 출격한 카메론이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계속된 찬스에서 김민석이 역전 스리런포를 때려내며 영웅이 됐다. 

 

 

14이닝 연속 득점하지 못한 두산이 6회초 2점, 7회초 2점, 8회초 5점을 몰아치며 반전드라마를 썼다. 그리고 그 뒤에는 이적생 박찬호의 긴급 미팅이 있었다.

 

김민석은 “(박)찬호 형이 5회말 종료 후 미팅을 했다. 어떻게든 1점만 내면 그 다음부터 점수가 더 날 수 있으니 출루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타석에 임하자는 내용이었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하며 “그 말에 모두가 똘똘 뭉쳐 경기 후반 역전을 일궈낸 것 같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2025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권리를 행사한 박찬호는 FA 시장 최대어로 불리며 거취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리고 작년 11월 장고 끝 정든 KIA를 떠나 4년 최대 80억 원(보장액 78억 원) 조건에 두산으로 이적하는 결단을 내렸다. 스토브리그 1호 계약이었다. 

 

시범경기에서 11경기 타율 2할1푼2리 1홈런 4타점으로 주춤했던 박찬호는 개막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 침묵했다. 스프링캠프 내내 자부심을 표한 수비에서도 포구 실책을 범해 80억 원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박찬호가 새 둥지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하루면 충분했다. 박찬호는 이튿날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로 펄펄 날며 마침내 기대에 부응했고, 야수진 긴급 미팅을 통해 곰 타선을 겨울잠에서 깨웠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끌려가고 있었지만 야수들이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며 어떻게든 출루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모든 선수가 합심해 팀플레이를 했고, 역전할 수 있는 과정을 만들어냈다”라며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박찬호의 미팅 내용과 궤를 같이 하는 승장 코멘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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