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었잖아!” 김숙, 제주집 ‘경복궁급’ 국가유산 구역?...연출 의혹 확산
“알고 있었잖아!” 김숙, 제주집 ‘경복궁급’ 국가유산 구역?...연출 의혹 확산
개그우먼 김숙의 제주도 집 리모델링 과정이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방송에서 드러난 ‘국가유산 지정구역’ 사실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측불가’에서는 김숙이 제주도 성읍마을에 위치한 220평 규모의 주택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우리 집은 문화유산 지정구역이 아니다”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제주도청 세계유산본부 측은 해당 주택이 국가유산 보호구역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제주문화유산연구원 측은 지도를 보여주며 추가적인 난관을 제시했다. 해당 지역은 과거 점 단위 보호에서 면 단위 보호로 확대되며 마을 전체가 관리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리모델링을 위해서는 국가유산청 승인과 함께 전문 기술자 참여가 필수적인 상황. 더욱이 해당 지정 문화유산하고 비슷한 게 “경복궁”이라고 설명해 더욱 충격을 안겼다.
문제는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이 해당 상황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 “팟캐스트에서 수리 어렵다고 말하지 않았나”, “토지이용계획확인서만 봐도 알 수 있는 내용”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부동산 거래 시 규제 여부는 기본적으로 확인하는 사항”이라며 “완전히 몰랐다는 설정이 다소 과장된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다른 해석도 나온다. 문화유산 보호구역은 지정 이후 범위가 확대되거나 행정 기준이 변화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또한 과거 매입 시점과 현재의 규제 인식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면 단위로 지정된 지역의 경우 개인이 체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으며, 거래 과정에서 중개 설명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시청자들은 “해당 촬영이 팟캐스트 이전에 이뤄졌을 거 같다”, “예능적 연출일 뿐 문제 될 것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엇갈린 시선을 보였다.
한편 김숙의 제주도 집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국가유산 규제와 발굴 가능성 등 여러 변수 속에서 난항이 예상되며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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