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단독 보도 나왔다, ‘강등 위기’ 토트넘 구하러 온다! 손흥민 향해 “퀄리티 높은 선수” 극찬했던 다이치 감독, 임시 소방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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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 13경기(5무8패) 동안 승리가 없어 잔류 마지노선인 17위로 떨어져 정말로 강등을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인 토트넘이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한 이고르 투도르(47·크로아티아) 감독을 경질하려는 가운데, 션 다이치(54·잉글랜드) 감독을 임시 소방수로 고려하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래 EPL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점 1점만 획득한 투도르 감독 해임안을 안건으로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만약 그를 경질하기로 한다면 남은 시즌 다이치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길 계획이다.
실제 토트넘은 지난달 15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한 후 고심 끝에 임시 소방수로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고 있다. 도리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EPL 기준 13경기 연속 무승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 EPL에서 승리가 없다.

자연스레 승점 30(7승9무15패)로 17위까지 떨어진 토트넘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강등 마지노선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9)와 격차가 승점 1점 차밖에 나지 않아 강등권으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다.
결국 1992년 EPL 출범 이래 처음으로 강등될 위기에 직면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트넘은 내부적으로 투도르 감독 경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도 착수했다. 다만 그 어떤 감독도 현재 독이 든 성배를 들 생각이 없다.
실제 토트넘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하길 원했지만 데 제르비 감독이 강등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지휘봉을 잡길 꺼리고 있는 데다, 올여름 부임해 처음부터 팀을 만들어나가길 바라고 있어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다급해진 토트넘은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경질된 후 야인으로 지내고 있는 다이치 감독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다이치 감독이 강등권에서 살아남은 경험이 있는 데다, 짧은 시간 노팅엄 포레스트를 이끌면서 전반적으로 올 시즌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다이치 감독이 토트넘행을 택할진 아직 불분명하다.
지난 2011년 왓퍼드 사령탑으로 부임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다이치 감독은 이듬해 번리 지휘봉을 잡고 10년 동안 이끌었다. 이 기간 EPL 승격(2014년)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2018년)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이후 2023년부터 에버턴을 이끌다가 가장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 사령탑을 맡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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