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형 경사! 배준호, 스토크 떠나 베식타시 이적→튀르키예서 '코리안 듀오' 결성한다…"86억 제안, 곧 공식 접촉 예정"
韓 축구 초대형 경사! 배준호, 스토크 떠나 베식타시 이적→튀르키예서 '코리안 듀오' 결성한다…"86억 제안, 곧 공식 접촉 예정"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배준호(22·스토크 시티)가 찌르고 오현규(24·베식타시 JK)가 마무리하는 모습을 다음 시즌부터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아닌 튀르키예 무대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마치'는 21일(한국시간) "베식타시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대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러 포지션에 걸쳐 영입 후보를 물색하는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의외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며 "오현규의 대표팀 동료인 배준호가 그 주인공"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현규 역시 베식타시의 배준호 영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매체는 "베식타시는 내년 6월 스토크와 계약이 만료되는 배준호 영입을 위해 이적료 500만 유로(약 86억 원)를 책정했다. 앞으로 며칠 안에 공식적으로 접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식타시의 배준호 영입 결단은 '오현규 효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올겨울 KRC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에 둥지를 튼 오현규는 8경기에서 5골 2도움을 폭발하며 적응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토크에서 어느덧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배준호는 올 시즌 40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을 올렸고, 통산 129경기 8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스토크의 왕'이라는 기분 좋은 별명까지 얻었다.
다만 내년 여름 스토크와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이적이 유력하다. 스토크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15위(39경기 14승 9무 16패·승점 51)에 머무르며 사실상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이 물 건너간 상황이다. 스토크로서도 올여름이 수익을 거둬들일 적기인 셈이다.

실제로 배준호는 그동안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과거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영입을 추진한 바 있고 PL과 분데스리가에서도 일부 구단이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배준호가 올여름 유럽 무대 입성 3년 만에 유니폼을 갈아입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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