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웅 빠지자 '미친 4할 타자' 등장. 백업의 반란→스리런포 폭발. "매 타석 대타처럼"[대구 인터뷰]
김영웅 빠지자 '미친 4할 타자' 등장. 백업의 반란→스리런포 폭발. "매 타석 대타처럼"[대구 인터뷰]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타석 한타석을 대타 나간다고 생각하고 소중하게 여긴다."
이렇게 간절하게 뛰는데 어찌 못할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에겐 전병우가 그야말로 복덩이다. 주전 3루수 김영웅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신 들어갔는데 너무 잘치고 있다.
지난 11일 대구 NC 다이노스전부터 김영웅을 대신해 3루수로 출전하고 있는 전병우는 그야말로 방망이가 폭발하고 있다. 매일 안타를 치고 있는데 15일 대전 한화전부터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중이다.
18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선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6번-3루수로 선발 출전한 전병우는 2-0으로 앞선 4회말 무사 1,2루서 LG 선발 임찬규로부터 우월 스리런포를 날렸다. 141㎞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단숨에 5-0으로 앞서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삼성쪽으로 돌려놓는 인상적인 홈런이었다.
2회말 첫 첫 타석에서도 팀의 첫 안타를 쳤던 전병우는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의 7대2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로 출전한 6경기에서 타율 4할(25타수 10안타) 1홈런 10타점 6득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 0.483, 장타율 0.560으로 OPS가 1.043이나 된다.
시즌 시작부터 잘쳐서 시즌 타율은 4할1푼9리(31타수 13안타)로 더 좋다.
김영웅이 타율 1할7푼1리로 초반 부진했기에 전병우의 활약이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경기후 만난 전병우는 "첫 타석에 변화구 생각을 했었는데 직구가 계속 날아왔다. 오늘은 직구 승부를 할 것 같다 생각해서 두번째 타석에서는 직구 생각을 했는데 그게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홈런을 쳤던 상황을 설명했다.
야구가 잘되는 지금이 행복하다. 그러나 그는 매 타석을 대타 때의 간절함으로 나서고 있다고 했다. "지금 너무 즐겁기도 하고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또 그런 생각도 좀 하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하면서 야구장에 온다"는 전병우는 "삼성에 와서 매일 매일 경기에 나간적이 거의 없다. 백업으로 나갈 때 한타석 한타석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나갔었다. 그 생각을 하고 지금 나가고 있다. 주전으로 나갈 땐 이번 타석 못치면 다음 타석 치면되지 하지만 지금은 한타석 한타석 대타 나간다는 생각으로 소중하게 여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수비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전병우는 "솔직히 타석보다 수비에서 더 긴장도 되고 신경을 쓴다"며 "수비에서는 실수 하나 하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지 않나"라며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
햄스트링 부상으로 3~4주 정도 빠지게 된 김영웅이 돌아올 시점에는 결국 전병우도 지금처럼 계속 출전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예전처럼 백업으로 가끔 나가게 될 수도 있다.
전병우는 "나도 잘하고 돌아오는 선수도 잘하면 팀에 좋은 시너지가 되지 않겠나"면서 "나도 많은 게임을 나가야 좋은 거니까 계속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많들어서 많은 게임을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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