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챌린지 안 했어야" 로버츠 뿔났다…'주루 실패까지' 팀 전체에 쓴소리
"김혜성 챌린지 안 했어야" 로버츠 뿔났다…'주루 실패까지' 팀 전체에 쓴소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의 챌린지 실책을 곱씹어 비판했다.
LA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경기 중반 집중된 판단 미스가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이날 다저스는 초반 분위기를 완벽하게 가져왔다. 오타니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안겼고, 선발 사사키 로키 역시 4이닝 2실점으로 버티며 최소 실점으로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문제는 3회였다. 단 한 이닝에서 나온 연속된 선택들이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꿨다.
3회초 수비에서 사사키는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 상황에서 포수 달튼 러싱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확신하며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결과는 볼 판정이 났다. ABS 챌린지 기회 두 개 중 하나를 허무하게 날린 것. 사사키 역시 스트라이크를 확신하는 듯한 제스처를 보였지만, 판정은 뒤집히지 않았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아쉬운 판단이 반복됐다.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김혜성이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복해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결과는 그대로 스트라이크. 단 한 이닝 만에 두 번의 챌린지 기회를 모두 소진하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 장면들을 두고 강하게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김혜성의 챌린지에 대해 "그 상황에서 챌린지를 한 건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주루 플레이에서도 실수가 나왔다. 오타니가 볼넷을 골라내며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고, 타석에는 최근 가장 타격감이 좋은 앤디 파헤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치명적인 주루 플레이가 나왔다. 더블 스틸 상황에서 2루 주자 알렉스 콜이 애매하게 멈칫하며 런다운에 걸렸고, 결국 2·3루 사이에서 아웃됐다.
로버츠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다시 할 수 있다면 그는 2루에 남았어야 한다. 2사 상황에서 가장 좋은 타자가 타석에 있었는데, 런다운으로 아웃되는 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김혜성은 이날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대타로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308가 됐다.
첫 타석에서 챌린지 끝에 삼진으로 아웃된 김혜성은 5회에도 주자를 1루에 두고 타석에 들어섰지만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어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로하스로 교체되어 경기를 마쳤다.
한편 다저스 선발 사사키는 4이닝 5피안타 5볼넷 6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지난 경기에서 5이닝을 넘겼지만 이날 경기에선 4이닝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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