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잡으러 가다 병들겠네! 위기의 토론토, 韓 17승 괴물 투수 이어 '美 222승' 레전드까지 이상 신호...2이닝 조기 강판→선발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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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베테랑 투수 맥스 슈어저가 조기 강판됐다.
슈어저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해 2이닝만 소화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슈어저는 경기 1회부터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3구째 체인지업으로 중견수 직선타 처리했지만, 후속 타자 카일 터커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2사 1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선제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2회에는 2사 후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혜성을 시속 92.1마일(약 148.2km)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2회까지 36개의 공을 던진 슈어저는 돌연 3회 시작과 함께 좌완 조시 플레밍과 교체됐다.

이날 슈어저는 2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여기에 이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4마일. 콜로라도전과 비교하면 약 1마일 이상이 떨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슈어저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무엇보다 토론토는 현재 주요 선발 자원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한 상황. 베테랑 선발진 호세 베리오스와 셰인 비버는 팔꿈치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신예 트레이 예세비지는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역시나 15일 IL에 등재됐다.
여기에 한화 이글스의 통합 준우승을 이끈 코디 폰세는 무릎 부상으로 60일 IL에 오르며 수술 여부를 검토 중이다. 토론토 선발진은 그야말로 '부상 병동' 그 자체다. 그런데 슈어저마저 전력에서 이탈할 경우 토론토로서는 청천벽력과 같은 악재일 터.

부상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에서 슈어저 본인이 직접 입을 열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슈어저는 최근 며칠간 팔 통증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약간의 전완부 통증일 뿐, 부상이라고 보진 않는다"며 "다음 등판에는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경기 후 데이비스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 역시 슈어저의 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경기 전부터 슈어저가 오른쪽 전완 건염 증세를 안고 있었다"며 "짧은 등판이 될 것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상태가 악화된 것은 아니다. 다음 등판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등판이 "예상 범위 내"였다고 덧붙였다.
슈나이더 감독에 따르면 이날 슈어저의 투구는 당초 최대 3이닝으로 제한됐다.

한편, 토론토는 올 시즌 선발진 집단 부상 속에 4승 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던 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출발이다. 이날 다저스전에서도 2-14로 완패하며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이 같은 부진 속에서 빅리그 통산 222승을 쌓은 '리빙 레전드' 슈어저의 이탈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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