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오거스타서 직접 샷…마스터스 파3 임성재 캐디로 나서
배우 송중기, 오거스타서 직접 샷…마스터스 파3 임성재 캐디로 나서
송중기, 임성재 캐디로 오거스타 입성…R&A 앰배서더 골프 행보 눈길
배우 송중기가 ‘골프의 성지’ 오거스타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스터스의 상징인 흰색 보일러 슈트까지 갖춰 입고 캐디로 나섰다.

송중기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파3 콘테스트에서 임성재의 캐디를 맡아 함께 코스를 돌았다. 파3 콘테스트는 본 대회 개막 전날 열리는 이벤트 경기로, 선수들이 가족이나 지인을 캐디로 동반해 추억을 쌓는 전통적인 행사다.
임성재는 대회 전 “중기 형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직접 제안했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송중기와 함께한 현장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송중기는 흰색 캐디복 차림으로 파3 코스에서 직접 샷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평소 수준급 골프 실력을 자랑하는 만큼 능숙한 스윙이 돋보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1년 지인의 소개로 시작됐다. 골프를 계기로 가까워졌으며 2022년에는 송중기가 임성재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할 만큼 각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송중기는 평소 80대 타수를 기록하는 골프 애호가다. 지난해 2월에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 글로벌 앰배서더로 공식 임명되는 등 골프계와의 접점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한국 연예인이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서 캐디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가수 이승철이 양용은과 함께했고, 2015년에는 배우 배용준이 배상문의 백을 멨다. 2024년에는 배우 류준열이 김주형의 캐디로 나서 티샷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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