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가을야구 가능하다" 강백호 '타점 1위'도 기특한데 말까지 예쁘게 잘한다, 이러니 한화 팬이 사랑하지 [MD인천]
"분명 가을야구 가능하다" 강백호 '타점 1위'도 기특한데 말까지 예쁘게 잘한다, 이러니 한화 팬이 사랑하지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경현 기자] 100억의 가치. 강백호(한화 이글스)가 자신이 연봉을 '헐값'으로 만들고 있다. 실력과 더불어 말솜씨까지 장착, 왜 스타인지 증명했다.
강백호는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타점 페이스가 가파르다. 득점권에서 타율 0.538(13타수 7안타)로 펄펄 날고 있다. 15타점으로 KBO리그 타점 단독 1위다. 2위 그룹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 헤럴드 카스트로(KIA 타이거즈)를 3점 차이로 따돌렸다. 지금 추세를 이어간다면 216타점을 뽑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만큼 현재 폼이 좋다는 뜻.

단 한 방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 2사 만루에서 강백호가 타석에 섰다. 상대는 SSG 선발투수 최민준. 1-2 카운트에서 최민준이 셋 포지션 동작을 취한 후 발을 뒤로 뺐다. 명백한 이중 동작 보크. 강백호가 이를 지적했고 보크로 한화가 선취점을 올렸다. 이날의 결승점.
이어 최민준의 4구 포크볼이 한가운데로 말려 들어왔다. 강백호가 이를 놓치지 않고 중앙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3호 홈런. 비거리는 무려 130m가 나왔다.

선발 문동주가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김종수(1이닝 무실점)-박상원(1이닝 무실점)-정우주(1이닝 1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한화의 4-3 승리. 문동주는 시즌 첫 승, 김종수는 첫 홀드, 김서현은 첫 세이브를 챙겼다.
경기 종료 후 강백호는 "내 홈런보다 (문)동주의 첫 승이 기쁘다. (박)상원이 형, (정)우주, (김)서현이까지 잘 막아준 덕분에 팀이 승리를 지켜낼수 있었기 때문에 투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19836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10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에도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강백호는 "그리고 쌀쌀한 날씨에도 연일 많은 팬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을 보내주신 것에 보답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고개를 숙였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6승 4패로 공동 3위에 위치했다. 개막 초반 불펜 난조로 순위가 쳐졌으나, 점차 반등하는 모양새다.

강백호는 "일단 이번 시리즈 위닝을 확보했고, 투수들이 점차 제컨디션을 찾고 있고, 선발로테이션도 좋고, 내 앞뒤로 좋은 타자들이 많아서 이런 밸런스를 꾸준히 잘 유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 분명히 가을야구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것에 대한 믿음 잃지 않고 최선을 다 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댓글 0
사고/이슈
"'미소천사' 오타니가 화났다" 美 언론도 '깜놀'…"화난 오타니 모습 처음이야",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김혜성 긴급 투입 이유' 드디어 밝혀졌다 "우리 가족 모두에게 엄청난 아픔"
[오피셜] '韓 축구 최초 혼혈' 옌스, 홍명보호 낙마→소속팀 복귀 후 희소식 "쾰른전 득점 이달의 골 후보 등극"
'74명 중 71위' 충격의 타율 0.091, 9번 타순에서도 무안타 '침묵' 이재현 [IS 냉탕]
"한화 떠나며 울었다" KIA 35세 베테랑이 2차 드래프트 '대박' 만들까? 2G 5이닝 무실점→마운드에 정말 큰 힘 되네
"이정후, 완전히 얼어붙었네요" 중계진도 한숨, 타율 180위-OPS 179위, 몸값 1726억의 처참한 현실
[오피셜] 19살에 무려 '2222억', 초대형 계약 따냈다…9년 보장, '제2의 트라웃' 잡았다
고우석 결국 LG 복귀각 잡히나… 또 더블A 강등 수모라니, '메이저리그 불가' 판단 결정됐나
‘진짜 미쳤다’ 천하의 오승환도 못했는데…8일 동안 6세이브, LG 마무리 유영찬이 해내다
“아직도 힘들다,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KIA 나성범 솔직고백, 37세인데 야구는 ‘끝없는 배움’[MD광주]
"2층 올라가기도 어렵다" 국민 영웅 박지성, 무릎 이토록 심각한데 '또' 뛴다... "죽기 전 JI에 패스하고 싶어"
"가만히 안두겠다" 사령탑의 싸늘한 경고, 그러나 '정준재 치명적 실책→최민준 보크→스리런 피홈런' 재앙이 됐다 [인천 현장]
"이정후 응원 그만할까?" SF 팬들 분노 폭발…4월 타율 0.083 급추락→"9번 타자로 내려라"
"롯데 코치는 안 한다고 했다"…日 레전드가 한국 자이언츠에서 하는 일은?
배우 송중기, 오거스타서 직접 샷…마스터스 파3 임성재 캐디로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