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손흥민한테 도대체 왜 이런 시련이...메시는 방긋 "맨유 떠나는 MF 인터 마이애미와 협상 시작"
'이럴 수가' 손흥민한테 도대체 왜 이런 시련이...메시는 방긋 "맨유 떠나는 MF 인터 마이애미와 협상 시작"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의 MLS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29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가 카세미루 측과 협상을 시작했고, 첫 번째 제안도 이미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카세미루는 프로젝트의 야심찬 비전과 개인적인 생활 측면을 고려해 마이애미 이적에 열려 있는 상태다. 다만 최종 성사는 재정 조건에 달려 있다. 카세미루는 유럽과 사우디에서도 여러 제안을 받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카세미루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이미 지난 1월 맨유는 이번 2025-26시즌을 끝으로 카세미루와 4년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카세미루는 1992년생으로 어느덧 34세의 나이에 접어든 만큼 커리어 황혼기를 보내고자 한다.
카세미루는 유럽 무대에서 정점에 올랐던 미드필더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이른바 '크카모(크로스-카세미루-모드리치)'라인을 형성하며 최고의 중원 조합의 일원이었다. 당시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연속 3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카세미루는 레알에서만 총 5차례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2022년 여름 레알을 떠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꾸준하게 3선 영입을 원했던 맨유가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왔다. 카세미루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호흡을 맞추며 빠르게 적응했다. 맨유에서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 등을 들어올리며 트로피를 추가했다.
항상 좋았던 건 아니다. 한때 거친 플레이, 다소 느린 판단, 아쉬운 탈압박 능력, 투박한 플레이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 카세미루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경고 누적 징계로 나서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29경기(선발 28회)에 출전 중이다. 또, 7골을 터뜨리며 개인 커리어에 있어서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 폼이 그대로 이어진다는 가정 아래에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은퇴하면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사라졌다. 전방에서 리오넬 메시가 공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원을 메워 줄 자원을 찾는 중. 카세미루가 합류한다면 우승 경쟁에도 힘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손흥민의 LAFC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영입이다.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치열한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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