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희소식! "짐승 같은 회복력" 최재훈, 예상보다 페이스 빠르다…김경문 감독 "시범경기부터 뛸 수 있다" [오!쎈 오키나와]
한화 희소식! "짐승 같은 회복력" 최재훈, 예상보다 페이스 빠르다…김경문 감독 "시범경기부터 뛸 수 있다" [오!쎈 오키나와]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주전 포수 최재훈이 예상보다 빠르게 부상에서 회복, 정규시즌 개막전에 무리 없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최재훈은 지난달 8일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하다 오른손에 공을 맞아 약지가 골절됐다. 전치 3~4주 소견을 받았고,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결국 대표팀 승선이 불발됐다.
다행히 예상보다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면서 별 문제가 없다면 정규시즌 개막전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정규시즌 개막전까지) 안 될 것 같았는데, 트레이닝 파트에서 귀찮을 정도로 치료를 많이 해주셔서 빨리 낫고 있다"고 말했던 최재훈은 "짐승같은 회복력"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투수들의 불펜피칭은 계속해서 받고 있었고, 1일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는 세 번째 배팅 훈련까지 소화, 수비 훈련 등 전체 훈련을 모두 소화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최재훈은 "많이 좋아졌다. 이제 힘이 들어간다. 한국에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아야겠지만, 내 생각에는 (뼈가) 붙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
김경문 감독은 "생각보다 빨리 움직이고 있다. 70~80% 정도는 하고 있는 것 같다. 좋은 소식이다"라며 "빠르면 시범경기 중반쯤 되면 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스프링캠프에 있는 박상언, 장규현, 허인서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최재훈은 "지금 쉬니까 별 생각이 많이 든다. 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고, (후배들이 잘하고 있어) 내가 떠나도 잘 되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웃었다.
한편 최재훈은 2017년 두산 베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21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고 5년 최대 54억원에 계약하며 한화에 잔류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해당 FA 계약이 만료되고, 두 번째 FA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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