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배우, 침대서 숨진 채 발견..공식 사인 "자연사 추정"
54세 배우, 침대서 숨진 채 발견..공식 사인 "자연사 추정"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브랜던(54)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검시관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브랜던은 지난 20일 미국 인디애나주 퍼트넘 카운티의 자택에서 친구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는 침대에 누워 마치 잠든 듯한 평온한 모습이었으나, 현장에 출동한 의료진에 의해 이미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검시관 토드 자이너는 "현장에서 타살이나 범죄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연사로 추정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과 독성 검사가 진행 중이다. 유족 측은 그가 평소 앓고 있던 지병과 관련해 수면 중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브랜던은 생전 건강 문제로 여러 차례 고충을 겪어왔다. 2022년 심장마비를 겪은 후 선천성 심장 결함 진단을 받았으며, 최근까지도 특정 질환으로 투약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그는 최근까지도 치료를 받으며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니콜라스 브랜던은 '버피와 뱀파이어' 외에도 인기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생전 연기뿐 아니라 회화 등 예술 전반에 열정을 보였던 그는 "섬세하고 창의적인 영혼을 가진 예술가"로 기억되고 있다.
한편, 브랜던은 사망 직전까지도 주택 개보수 공사와 관련해 건설업자와 12만 달러(한화 약 1억 6천만 원) 규모의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고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대리인을 선임, 해당 소송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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